오스트리아에서 온 한의사라이문드 로이어Raimund Royer나의 신기한 침 치료 경험약 10년 전 일이에요. 갑자기 코가 숨쉬기 힘들게 꽉 막혀서 2주 동안 이비인후과를 다니며 약을 먹었는데도,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어요. 그 병원에서는 추가로 약을 처방해 주었지만, 약을 2주 이상 먹는 건 좀 꺼려졌습니다. 퇴근길에 우연히 보인 한의원이 눈에 들어와 무작정 들러봤어요. 한의사 선생님께서 정수리부터 다리까지 몇 군데에 침을 놓아주셨는데, 이게 웬일! 코가 시원하게 뚫리는 것이었어요. 이후 2번 정도 더 침 치료를 받았고, 코막힘 증상도 완전히 사라졌죠. 아직까지 그때처럼 심한 코막힘은 없이 살고 있습니다.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어요! 최근에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기사를 보며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침 치료가..